조합소식

“11기 임원선거 합동 토론회 ··· 20년 공무원노조 전망과 과제 밝혀”

  • [등록일] 2021.12.30
  • [조회] 1781
   
▲ 공무원노조 위원장 사무처장 임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1번 사무처장 김태성 후보, 위원장 전호일 후보, 2번 위원장 김수미 후보, 사무처장 임기범 후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덕, 이하 선관위)가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합동 토론회를 열고, 공무원노조 제11기를 이끌어갈 위원장·사무처장 입후보자의 정책과 공무원노조 전망에 대해 후보들의 정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선관위의 주재로 질의와 답변 시간이 엄격히 지켜지는 속에 시종 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 장시환 간사가 임원선거 합동토론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토론회 사회는 선관위 장시환 간사가 맡았고, 기호1번 전호일·김태성 후보(이하 기호1번)와 기호2번 김수미·임기범 후보(이하 기호2번)의 정책을 놓고, 공통질의에 대한 후보별 답변과 후보 간 상호토론, 방청석 질의에 대한 응답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소규모로 진행, 조합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공무원노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중계도 겸했다. 

 

   
▲ 공무원노조 임원선거 합동토론회에서 기호 1번 전호일, 김태성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호1번은 “10기를 맡아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해직자원직복직 실현, 정치기본권 보장 10만 입법청원 성사를 통한 국회 발의, 소방본부 건설로 15만 조합원 시대, 온라인 사업 활성화, 2030청년할당제 도입, 12시 점심시간 휴무투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2022년을 정치기본권 쟁취 원년으로 만들고, 노동3권 쟁취와 공무원 임금수당 현실화, 코로나19 대응인력 확충 등 실현으로 150만 공무원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공무원노조 임원선거 합동토론회에서 기호 2번 김수미, 임기범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호2번은 “공무원노조 출범 후 제대로 된 임금 교섭 해 본 적 없이 법적 구속력 없는 협의기구인 보수위에 의지하고 있다. 강력한 임금인상 투쟁을 전면에 놓고 공무원의 실질적 삶을 올리는 투쟁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현장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노동자를 위해 조합 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신설로 120만 공무원노동자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민주노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별 공통질의는 ▲ 후보별 주요핵심공약의 실현방안 ▲ 연금소득공백에 따른 대책 등이 제시됐다. 기호1번은 공무원 150만 시대(인력충원)와 노동·정치기본권 쟁취를 약속하고, 연금소득공백에 대해서는 시행령 개정 투쟁을 제안했다. 기호2번은 임금인상투쟁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신설을 공약으로 내놓고, 연금소득공백과 관련해서는 시행령을 폐기하는 투쟁을 제안했다.

 

후보 간 상호토론은 기호1번은 기호2번에 ‘청년사업 조직방안’ 등을, 기호2번은 기호1번에 ‘보수위 강화에 대한 방안’ 등을 질의하고, 참석한 조합원의 방청석 질의는 기호1번에 ▲ 20만 조합원 시대 구체적인 실천방안 ▲ 정치기본권 쟁취에 대한 실현방안, 기호2번에 ▲ 김중남 전 위원장 민주당 입당에 대한 입장 ▲ 공보물 사진의 합성여부 등이 채택됐다.  

 

   
▲ 공무원노조 임원선거 합동토론회가 30일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편, 공무원노조 제11기 위원장·사무처장 선거는 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현장투표, 모바일투표, 우편투표 등의 방식으로 조합원 총투표로 진행되며, 선거인수 과반의 투표, 과반의 득표로 당선자가 가려진다. 과반 득표자가 있을 시 14일 당선자가 확정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다득표 후보에 대한 결선투표가 26일과 27일 찬반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