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소식

최저임금삭감법 폐기! 문재인정부 규탄! 민주노총 수도권 결의대회 열려

  • [등록일]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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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삭감법 폐기와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농성투쟁을 전개한 민주노총이 2018년 하반기 강력한 대정부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9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2천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문재인 정부 규탄! 민주노총 수도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ILO총회에서 노동존중을 이야기 하던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는 최저임금 삭감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허울뿐인 노동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지방선거기간에 전국 곳곳에서 최저임금 삭감법을 주도한 정부여당을 향해 민주노총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우리는 이번에 다시 한번 노동자의 단결된 힘과 투쟁만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고 새로운 세상을 열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강력한 투쟁을 주문했다.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문재인을 믿고 기다렸는데 최저임금 노동자의 생명줄을 끊는 것을 보고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이제 노동존중의 환상을 버리고 6.30대회에 2만 조합원을 조직화하여 문재인 정부의 민낯을 까발려 내겠다고 결의를 높였다.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은 우리가 투쟁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아직도 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기에 오늘도 이 자리에 서 있다현대기아그룹 지부장 토론을 통해 7,8월 총력투쟁을 다짐한 만큼 앞으로 금속노조가 선봉에서 투쟁으로 돌파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투쟁발언에 나서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전개한 9일간의 단식농성투쟁을 풀고 현장에서 투쟁을 조직화 할 것이다최저임금 삭감을 저지하기 위한 대대적인 임단협 투쟁을 전개하고 6.30대회에 80만 민주노총의 칼날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노동예술단 몸짓선언이 참가자들과 함께 집단 몸짓을 하며 투쟁의 열기를 고조시켰고 투쟁 결의문과 최저임금 삭감법’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말로만 노동존중’ ‘노동적폐의 글귀가 담긴 4개의 얼음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단행하며 6.30 대회의 결의를 다졌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노동열사의 이름이 담긴 손 피켓을 앞 세우고 제27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열리는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하고 추모제에 참석했다.